호박꽃 새우살 찜


재료
양념

호박꽃은 여름철에 주로 맛볼 수 있는 식용 꽃입니다. 꽃잎이 선명한 색을 띠고 시들거나 찢어진 곳이 적으며, 꽃 안쪽이 깨끗한 것을 고르세요. 꽃잎은 얇고 여려서 손질할 때 세게 문지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는 종류와 산지에 따라 제철이 다르며, 가을에는 살이 오른 새우를 구하기 좋습니다. 살이 탄탄하고 윤기가 있으며 비린내가 적은 것을 고르세요. 새우는 단백질과 비타민 B12, 셀레늄을 함유하고, 호박꽃에는 식물성 색소와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호박꽃의 꽃잎을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벌리세요. 안쪽의 암술과 수술을 떼어 낸 뒤, 흐르는 물에 살살 헹구고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받쳐 물기를 빼세요.

새우살은 칼로 굵게 다지세요. 애호박은 가늘게 채 썰어 소금을 약간 뿌리고 5분간 두세요. 물이 배어 나오면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세요. 대파는 소와 고르게 섞이도록 곱게 다지세요.

볼에 다진 새우살과 애호박, 대파를 담으세요. 다진 생강, 소금, 후추, 전분, 참기름을 넣고 한 방향으로 충분히 치대세요. 재료가 고르게 섞이고 끈기가 생기면 소가 완성된 것입니다.

호박꽃 안에 소를 70~80% 정도 채우세요. 익을 때 소가 부풀 수 있으므로 가득 채우지 마세요. 꽃잎 끝을 겹치듯 모아 살짝 비틀어 닫으세요.

대나무 찜기에 깻잎을 깔고 호박꽃을 서로 겹치지 않게 올리세요. 찜솥에 김이 충분히 오른 뒤 찜기를 얹고 뚜껑을 덮으세요. 중불에서 8~10분 찌고, 꽃잎이 무너지지 않도록 중간에 뚜껑을 열지 마세요.

보라색 무는 가늘게 채 썰어 찐 호박꽃 위에 올리세요. 라임은 기호에 따라 곁들이고, 찜기째 식탁에 내세요.
